[수상]정보보호 학계 대표 컨퍼런스 ‘NecSec-KR 2019’ 우수신진연구자 수상 / 장찬국(금융정보보안학과 박사과정)_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정보보호 학계의 대표적 학술 컨퍼런스인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가 25회째를 맞이했다. 한국정보보호학회(회장 이경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4월 25과 26일, 이틀 간 코엑스에서 제25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 2019(NetSec-KR : Network Security Conference-Korea 2019)를 개최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경현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매년 주제를 선정하는 데 많은 분들이 머리를 맞대는데, 올해 보안분야의 화두가 5G가 될 것 같아 주제로 잡았더니 마침 정부에서 5G+ 전략을 발표하고 10대 핵심산업으로 정보보호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NetSec-KR 2019에서 발표되는 강연들이 5G 시대에 맞는 정보보안의 기술연구와 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만큼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최기관으로 환영사에 나선 김석환 원장도 “25회를 맞이한 NetSec-KR은 긴 시간동안 정보보호 분야를 지탱해 왔지만, 최근 4차 산업혁명이나 5G 시대에서는 좀 더 나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최근 베네수엘라 발전소 셧다운이나 노르웨이 알루미늄 공장의 랜섬웨어 감염 등 이제는 모든 분야에 보안이 담보되지 않으면 사상누각이 되는 사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위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보안이 담보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NecSec-KR은 매우 시의적절한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축사에 나선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5G 시대에 이번 NetSec-KR은 매우 의미 있다”면서, “정부의 5G+는 여러 산업과 생활에 5G를 접목해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인데, 여기에 보안은 가장 중요한 항목 중 하나”라며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혜영 행정안전부 정보기반보호정책관도 “세계 최초의 5G 시대에 NerSec-KR은 매우 뜻 깊다”면서 “오늘 논의되는 이동통신망 보안, 무인이동체 보안, 스마트 인프라 보안, 인공지능 보안 등 주요 주제가 5G 시대를 만들어가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정보보호 기술개발 및 연구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먼저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숭실대 이정현 교수와 유엠로직스 권환우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순천향대 임강빈 교수, NSHC 허영일 대표, NNSP 김일용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우수신진연구자를 위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에는 아주대학교 김득훈, 국민대학교 장찬국 씨가 각각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25주년을 맞이한 NetSec-KR 감사패는 변옥환 홍익대 교수에게 수여됐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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